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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1호 해수욕장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?

끝없는 갯벌이 이어지는 서해일까요?

아니면 멋진 파도가 장관을 이루는 동해에 있을까요?

그 정답은 바로 남해의 부산 송도해수욕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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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공식 해수욕장으로 1913년 7월에 개장한

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자

최초의 근대 해수욕장으로

처음에는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위한

휴양 시설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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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씁쓸한 역사를 간직한

우리나라 최초의 송도 해수욕장은

이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며

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

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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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성수기를 지나 한적하고 여유로운

해변의 모습으로 다가오는

부산 송도해수욕장은

언택트 관광지로

휴식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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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게 단장을 거듭하는

송도해수욕장은 요즘 젊은 세대의

트렌드에 발맞추어 알록달록한

포토존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를

가진 해수욕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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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의 명성에 맞게

다양한 역사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

송도해수욕장은 현인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

한국전쟁의 애환과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을 노래한

가수 현인 선생의 동상과

'굳세어라 금순아'의 노래비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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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 펼쳐지는 현인 가요제는

가수를 꿈꾸는 신인가수들의

등용문이 되기도 하며

열띤 열창의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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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인 광장 바로 옆에는

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역사와 이야기를

간직한 송도 100주년 기념공원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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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조성된

기념공원으로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고

기념하는 해상 다이빙대와

해상 케이블카 그리고 포장 유선,

구름 다리까지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없는